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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곳에 소속되어 있지 않다면, 자신을 어떻게 소개할 수 있을까?
"저는 자연인입니다."라고 할 수 있을까?
소개하기 전에 상대가 "무슨일을 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주춤하거나 대답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면 소속감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나도 그러하지 않은지 자문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런 질문을 받을 수 있는자리를 피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상대가 궁금하여 상대의 소속을 궁금해하는지, 상대의 소속(사회적 위치)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대응의 강도를 조절하기 위해서인지, 더욱 가까워야 할 사람인지 판단하기 위한 질문인지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씁씁할 것은 사실이다.
자연인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그 사람을 바라보는 자신의 관점에 대해 고찰이 필요하지 않을까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30대이전까지 나또한 그러했다.
반성한다.
"자신의 삶은 자신이 정의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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