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자신의 행동, 말에 지적을 받다보면 어떤 일이든지 계획, 구상을 할 때 부터 자기 검열을 하게된다. 물론 이유가 있어 지적을 받았을 것이다.
그런데 그 지적받던 상황에 대해서만 고민하는 것이 아닌, 매사에 고민하게 된다. 처음에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지적에 자신을 보기도 하지만, 쉽게 바뀌지 않는 탓에 계속 지적을 받게 된다. 이런 상황이 반복 되면서 자신의 인생까지 보게된다. 그러면서 인생에 후회를 하거나, 변화보다는 위축된 생각과 행동을 하게된다.
후회를 하게 되면 자신의 삶 전체를 부정하고, 가치를 저평가 하게된다. 그 후 위안이나 솔루션을 찾기위해 지인이나 전문가를 만난다. 그러나 위안과 솔루션을 받으면서 자신의 가치에 소중함이 상기되어 변화없는 언행을 하게된다. 결국 다시 지적을 받게된다. 때론 더욱 커진 지적의 화살을 가슴 한 가운데 꽂히곤 한다.
반성과 고찰없이 위축된 생각과 행동을 하면 간결한 행동을 하게된다. 그리고 생각 자체를 잊어버린다. 자극에만 반응하는 세포가 된다. 그세포는 또한 마음을 굳게 만든다. 얼핏보면 정제된 언행으로 보일지 몰라도 이는 지적된 내용이 즉 본래 자신의 언행이 저장된 마음을 삭제 한 것이다.
자칫 금욕주의자로 보일수 있지만 직장에서 생존하기 위한 나름의 전략 중의 하나이다. 이전략은 단순화를 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