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간에 기댈 수 있는 덕, 기술, 지식, 감정 등과 같은 그 무엇인가가 나에게 있을 때 나도 그 누군가에 기댈 수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쉽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
내게 여유가 있다면, 그렇지 않아도 상대가 기댈 수 있는 작은 나무가 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게 사람의 마음이라 타인의 무게를 버텨 주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 따라서 본인 스스로 먼저 뿌리 깊은 나무가 되는 것이 빠를 것이다.
나는 어떤 나무가 되어 가는지 반성하면서 거울을 보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