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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덕은 과정인가, 결과인가?

직장에서의 덕

by 슬기로운 직장 생활 2024. 5. 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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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선택하는 경우 자의 또는 타의로 구분한다. 이 중 타의의 경우 타인의 강요, 분위, 위계 등에 따라 결정하여도 결국 자기가 선택했기 때문에 타의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결국 본인이 결정하니 본인의 생각으로 본다는 견해이다.

 

 그러나 결정하는 순간에 무엇에 기인하여 그 선택에 도달했는지 기억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선택한 결과만이 기억 속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는 선택이라는 과정보다 결과에 더욱 많은 기억을 할애함을 의미한다.

 

 또한, 그 결과가 내가 만든 건지, 남이 만들어 주었는지도 중요하지 않고, 그 결과만이 그 사태를 인지, 평가하게 된다. 왜냐하면, 사람은 찰나의 결과에 집착하여 그 긴 과정의 길을 망각하기 때문이다. 이는 힘들었던 과정보다 행복한 결과를 떠올리는 시간이 더 큰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본능적으로 과정을 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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