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증명하기
나를 증명하려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직업이 가장 효과적이다. 직업과 직장이 동일시되는 경우도 있다. 또는 직장으로 증명하기도 한다. 재직증명서, 경력증명서, 명함 등이 있다. 상대에게 이렇게 질문하곤 한다. "어디 다니세요?", "무슨 일을 하세요?" 직장과 직업에 관해 물어보아도 대답은 보통 "ㅇㅇ다닙니다."이다. 이를 보면 통용되고 있는 것은 직장이다. 이런 대화는 존재론(원리)과 인식론(인식)의 미묘한 차이에서 발생하는 듯하다. 즉, 증명의 관심과 관점의 차이이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방법으로 나를 증명했고 하는지를 보면 해야 하는 앞날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 과거에는 나의 안정성을 위해 직장을 찾았다. 안정성에 대한 인식이 뿌리 깊게 자리 잡았었다. 아버지의 사업을 보면서 유년..
직장인의 모습에서 느끼는 생각들
2024. 6. 23.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