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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장에서 신입사원에게 좋은 사람 채용의 수많은 관문을 통과 후 첫 출근날에는 설레임, 기쁨, 두려움, 기대감 등 많은 감정이 교차한다. 그런 감정으로 첫 출근 날 빠지지 않는 것이 자기소개 자리이다.  그 자리에서 빠지지 않는 멘트 중 하나는 '선배님들의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이다. 선배는 마냥 귀엽기만 한 후배에게 자신이 어렵게 익힌 실무를 전달 혹은 교육하고자 시도한다.  그러나 그도 잠시 선배는 어려움에 부닥친다. 생각처럼 따라오지 못하는 후배, 과정에서 냉랭하게 반응하는 후배, 어렵게 지도 해줘도 '이런 것까지 가르쳐주냐?'라는 핀잔 섞인 반응, 어렵게 알려주지 말고 쉽게 설명해달라는 요구, 어렵다는 대답, 미워하는 눈빛으로 아침에 인사하는 후배 태도, 노력하지 않는 자세 등으로 어려움을 경험한다. 거기에 이런 둘의 관.. 2024. 5. 22.
과정 속 어려움 직장에서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여러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그럼, 저마다의 노하우로 이를 해결한다. 1. 선배에게 도움 청하기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한 직장인이라면 본인이 알고 있거나 해결책을 알고 있는 선배의 소개로 해결책을 알고 있는 선배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는 인간관계를 형성했을 때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2. 관련 서적이나 연구물 찾아보기 연구형, 학습형 직장인의 경우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연구한다. 직장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또는 전문가가 되기 위한 최고의 자세이다. 이들은 문제가 발생하거나 새로운 업무를 맡아도 불안감이 없다. 시간이 걸려도 해결할 수 있는 학습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3. 유사 경우 변형하여 대입해 보기 회사나 유사 업종의 레퍼런스를 찾아본다. 그리고 현재 문제점에 .. 2024. 5. 19.
과정 속 즐거움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에는 수많은 과제가 혼재되어 있다. 그 과제에는 그 이상의 직장인이 관계되어 있다. 그 관계는 보통 회의를 통해 형성된다. 그 속에는 직장인 간에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가령,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기회 자체가 주는 즐거움, 새로운 직장인과 형성되는 관계가 주는 즐거움, 새로운 시각으로 업무 과정의 논의가 주는 즐거움,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주는 즐거움, 문제를 같이 공유하고 있다는 즐거움 등이 있다.  이런 업무 과정에서 즐거움은 급여소득자로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준다. 그 즐거움은 업무라는 필수 조건이 있을 때 경험할 수 있다. 따라서 업무의 소중함을 알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업무를 거부하기보다는 받아들이는 태도로 보아야 한다.  따라서 .. 2024. 5. 19.
감정 없는 감정 전달 직장 내에서 마주치거나 만나는 직장인은 본인의 감정에 따라 선택하거나 결정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그래서 상사의 심기를 보고 결재를 올리거나 행동한다. 즉, 상사의 감정이 주변으로 전달된 것이다.  이와 반대로 부하직원의 감정이 상사에게 전달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외면하거나 그것을 신경 쓸 여력이 없거나 그렇다고 하는 정도의 인지 정도이다. 때에 따라서는 부서 분위기를 망친다는 핀잔을 듣기도 한다.  따라서 감정이 있으면서 이를 전달하면 안 된다. 전달하는 감정은 기쁨만으로 족하다.  그렇다고 슬픈 감정을 전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동료나 상사가 당신은 감정을 표현하지 않아 대하기 어렵다는 평판을 만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감정은 표현하되 그 감정을 전달하면 안 된다. 2024. 5. 19.
신입사원의 침묵 뒤 갈래 길 한동안 침묵의 터널에서 있던 신입사원은 터널이 끝나면서 세 개의 갈래 길에 놓이게 된다.  하나는 지금처럼 침묵의 시간을 갖고, 더 이상 본인의 존재에 대해 관심이 줄어들기를 기다린다.  두 번째 길은 변화의 길, 성장의 길이다.목표를 설정한다. 즉, 회사에서 살아남고 인정받기 위한 위대한 여정을 떠난다. 이를 위해 본인에게 요구되는 사항들을 받아들이고 그 수준까지 정진한다.  세 번째 길은 떠난다. 이직한다. 목표설정 값이 자신이 생각했던 값과 오차범위를 벗어나기에 미련 없이 떠난다. 자신의 목표를 향해 간다.  하나의 길이 더 있지만 이 길은 선택이라기보다 무시에 가깝기에 갈래 길의 종류에 놓지 못한. 이 무시는 모든 이들과 사물과 업무를 무시한다. 벌집 속의 벌처럼 내 집을 건들면 언제라도 침을 쏜.. 2024. 5. 18.
동료사이의 공감 마틴호프만은 공감을 인간이 타인에 대한 관심의 불꽃이기도 하고 사회적 삶을 가능하게 만드는 접착제라 하였다. 이 접착제는 직장이라는 사회에 필요하다. 그렇다고하여 강요할수도 없다. 어쩌면 원죄적 관점에서 없을수도 있다. 아무튼 직장에서는 공감을 요구한다. 그렇다고 공감을 앞에 내세우지 않는다. 조직문화, 인류공헌, 조직력강화, 직장내 괴롭힘 금지, compliance 등으로 말한다. 여기에는 행동에 중점을 두고 실행하거나 금지시키는 목적이 있다. 마치 행동주의 처럼 자극과 반응이나 보상과 처벌의 관점에서 직장인에게 요구한다. 그러나 이를 실행하는 직장인 중에는 인지과정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즉, 정의적 관점, 사회학습 관점, 구성주의 관점, 경험 주의 관점 등 저마다의 관점에서 이를 인지하고 실행하려는.. 2024.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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